2023 로봇공학시스템 컨퍼런스, 아시아 최초 대구서 개최
다음달 9~14일 엑스코서
종이로봇 최초로 개발한 천재교수 제이미 백 교수 기조 강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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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석학 초청 기조 강연, 대중강연, 25개의 워크숍, 112개의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AI와 로봇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아마존 로보틱스, 토요타 연구소, 한화시스템 등 세계적 기업을 포함해 40개국에서 800여명(해외 400명 포함) 이 참가한다.
특히 기조강연에는 자연언어처리 AI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와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가변형로봇연구소의 창립자이자 소장인 제이미 백 교수가 나선다.
제이미 백 교수는 종이 로봇을 최초로 개발한 천재 교수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14일에 예정돼 있는 대중강연에는 카이스트의 최한림 교수(주제: 무인비행체, 두뇌를 갖다)와 박해원 교수(우리에게 성큼 다가선 보행로봇)가 강사로 참여한다. 진화하는 로봇기술에 대한 대중적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강연은 선착순 100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는 "'RSS 2023'는 AI와 로봇기술 및 최신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 네트워킹과 협력기회도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라며 "AI와 로봇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대구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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