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얼굴 등에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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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해도동에서 충전 중이던 제트스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상북도소방본부 제공> |
지난 9일 오전 10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서 충전을 시도하던 제트스키에 불이 나 화재 발생 6분만인 오전 10시 24분 완진됐다.
이 불로 30대 남성 A씨가 얼굴과 상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제트스키 내부 배터리와 엔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2만5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제트스키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배터리에 점퍼 작업을 하던 중 스파크가 튀더니 갑작스럽게 불이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유증기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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