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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올 여름휴가는 평균 3.64일로 나타났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구미시 제공> |
경북지역 기업체 근로자는 올해 평균 3.64일간 여름 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근로자 고용 5명 이상인 경북지역 17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달 초에 여름휴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휴가 실시 기업은 154개사(90.1%), 휴가 없는 기업은 17개사였다. 7월 말~ 8월 초에 집중된 근로자 평균 휴가 일수는 3.64일이었다.
여름 휴가 방식은 단기간(1주일) 집중 휴가 78개사(50.6%), 폭넓은 휴가 (1~2개월) 60개사, 기타 등이다.
여름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체(154개사)의 근로자 휴가비 지급은 69개사(44.8%), 미지급은 85개사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경북지역 기업체의 상반기와 비교한 하반기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비슷한 수준 83개사, 악화 60개사, 개선 28개사 순으로 응답했다.
또 상반기와 비교한 하반기 투자 계획은 유사한 수준 110개사(64.3%), 축소 33개사(19.3%), 확대 28개사(16.4%)로 부정적인 의견이 다소 많았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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