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717010002144

영남일보TV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숙박시설 힘 보탠다…숙박시설 경쟁력 최고

2023-07-18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 업무협약
숙박시설 인프라 개선과 서비스 향상, 국내외 관광객 대상 유치 분위기 확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숙박시설 힘 보탠다…숙박시설 경쟁력 최고
17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업무협약'이 열린 가운데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주낙영 시장이 보문관광단지 내 관광호텔·콘도의 11개 숙박시설 대표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17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 관련 기관과 숙박시설 대표들은 협업으로 성공적인 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또 공동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치 분위기와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관광·숙박시설 인프라 개선 및 서비스 향상 △국내외 관광객 대상 유치 분위기 확산 △유치 관련 기관·숙박시설 소통 및 정보 공유 강화 등으로 개최 도시가 경주로 결정 때까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관광호텔과 콘도는 모두 11개다. 관광호텔은 우양산업개발<주> 힐튼 경주, 코오롱호텔, 코모도호텔 경주, 라한셀렉트 경주, 더케이호텔 경주, 스위트호텔 경주이고, 콘도와 연수 시설로 한화리조트 경주, 켄싱턴리조트 경주, 소 노벨 경주, 블루원 리조트 등과 황룡원이다.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있어 가장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풍부한 숙박시설 보유다.

국가 간 정상회의에 있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숙소 부문이다. 오는 ‘2025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국 정상과 수행원, 기자단 등 6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등록 인원까지 2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릴 경우, 11개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은 모두 정상용 숙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숙박시설은 APEC 정상회의 장소인 경주하이코(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내에 모두 밀집해 있다. 이들 관광호텔·콘도, 일반 숙박업 372개 업소는 1만5천33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보문관광단지 내 숙박시설은 대도시의 천편일률적인 고층 호텔과는 달리 아름다운 보문호를 배경으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특색을 가진 것이 무엇보다 강점이다.

경주는 정상회의 회의장인 경주하이코와 숙소 간 이동 동선이 매우 짧고, 산으로 둘러싸인 항아리 모양의 지형적 특성과 고층 건물이 적어 안전과 경호를 위한 입지 조건은 국내 어느 도시보다 우위에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시대 변화에 맞게 변화시켜 2025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엑스포와의 통합으로 전문성과 경쟁력이 강화돼 정상회의 유치와 2030년까지 경북도 비전인 관광객 1억 명, 관광 매출액 5조 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과 참가자들이 개최국과 도시를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숙박시설“이라며 “경주를 찾는 모든 국내외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로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