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명장 4명 선정

한복생산 임현정 ,도자공예 김용석

이용 직종 남상기, 미용 직종 신명철

임현정씨·김용석씨·남상기씨·신명철씨.(사진 왼쪽부터)

이들은 20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명장 증서를 받았다.

임현정 명장(임현정우리옷 대표)은 양면 착용이 가능한 한복치마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다. 한복에 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담긴 패션쇼와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는 데 힘써왔다.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용석 명장(도동요 대표)은 17세에 도자공예에 입문했다. 도자기공예기능사·세라믹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천공 기법을 이용한 도자기 제조방법을 특허로 인정받았다.

대구 동산의료원(구내)이용소 대표인 남상기 명장은 54년간 이용업에 종사하면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2020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선 대상을 거머쥐었다. KHDA 전국헤어디자인작품공모전에선 금상을 수상했다.

신명철 명장(뷰티샤브 대표 )은 손상모발 개선용 펌제를 이용한 펌 시술방법, 모발 손상 방지를 위한 염색 시술방법을 특허 등록했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활동하며 현장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후진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에도 공헌한 기술인에게 부여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산업과 공예·서비스 분야 총 19개 직종에서 총 44명의 명장이 선정됐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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