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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47명, 전과 기록

2023-07-26

경실련, 현역 의원 283명 분석

민주화, 노동운동 제외한 전과

더불어민주당 27명, 국민의힘 19명

21대 국회의원 6명 중 1명 이상이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의원 283명의 전과기록(민주화·노동운동 제외)을 분석한 결과 47명(16.7%)이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전과 건수는 총 67건으로 △음주운전 38건(56.7%) △민생범죄(농지법 위반 등) 10건(14.9%) △선거범죄 9건(13.4%) △재산 범죄(사기·횡령) 3건(4.5%) △부정부패(뇌물 관련)·문서위조·무고 각 2건(각 3.0%) △강력범죄(강도상해) 1건(1.5%) 순이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27명(44건), 국민의힘 소속이 19명(22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전과를 가진 의원은 민주당 김철민 의원(4건), 민주당 서영석 의원(3건), 민주당 설훈 의원(3건), 민주당 신정훈 의원(3건)순이었다.

경실련은 "거대 양당이 공천기준을 만들어놓고도 예외규정을 둬 유명무실하게 운용한 결과"라며 "경실련은 내년 총선에서 각 정당이 공천배제 기준을 강화하고 예외 규정을 삭제해 철저한 자질검증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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