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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기업 유치에 '전력'

2023-07-27

투자유치단 꾸려 서울서 설명회 개최

예타 면제, 인허가 타임아웃제 적용

2028년까지 반도체 인력 3천300명 양성

구미시, 반도체 기업 유치에 전력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될 구미국가산업단지 5산단 전경.<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반도체 기업 유치에 나선다.


지난 20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는 오는 10월까지 투자유치단을 꾸려 서울에서 반도체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협력을 통해 반도체 기업 유치 활동을 시작한다.


반도체 특화단지에 민간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처리 △킬러 규제 혁파 △세제 및 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 용수 등 기반 시설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한다.


공공기관의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예비타당성 면제 특례를 적용하고, 인허가 신속처리를 요청한 이후 60일까지 처리하지 않으면 인허가를 완료한 것으로 간주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를 적용한다.


반도체 특화단지 입주 기업에는 부지 조성 및 임대료 감면, 산업기반시설 설치와 유지보수 개량 비용 지원, 편의시설 구축 지원으로 경영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반도체 특화단지 공장 용적률도 최대 1.4배로 상향, 국제협력 사업화 지원 등으로 투자 촉진을 유도한다.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계획에 맞춰 2028년까지 필수 인력 3천300명을 최우선 양성하고,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마이스터고 지원 등으로 인재 양성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정주 여건 개선, 광역 교통망 확대 등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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