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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한다

2023-07-31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로 수산물 안정성 검사 월 1회에서 월 2회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한다

8월부터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내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월 2회로 강화한다.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증가한 데에 따른 조치다.

30일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고등어·백가자미·방어·갈치·오징어·게·대구·낙지 등 도매시장 유통 수산물 8종에 대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지난 21일 의뢰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 I) 및 세슘(134+137Cs)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적합'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 것만으론 부족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 횟수를 월 1회→ 월 2회로 늘리기로 했다. 그러면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의해 안전성 검사항목(납·카드뮴·수은)에 방사능 물질(요오드·세슘)을 추가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대구시청 누리집을 통해 △산업·경제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전성검사결과 등 분야별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된다. 기준치 초과시 유통 차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정호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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