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제32회 대구시 건축상' 작품 공모

2020년 7월~2023년 6월 사용 승인된 건축물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대구시민상 1점 등

대구시는 8월 31일까지 '제32회 대구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

지역 건축물 중 지난 2020년 7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사용 승인된 건축물로, 구청장·군수 또는 대구지역 건축 관련 단체장 추천을 받은 작품이면 응모할 수 있다. 공공·민간 건축물, 아파트 단지 등 용도 제한 없이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는 구·군 건축과 및 건축 관련 단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오는 9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친다.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을 최종 선정한다. 시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대구시민상 1점도 뽑는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겐 상패와 함께 건축물에 부착하는 동판이 수여된다.

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행사에 전시된다.
대구시 건축상은 1989년부터 시작된 지역 내 최고 권위의 건축분야 시상이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과장은 "지역건축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특히 건축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건축물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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