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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또 흉기 난동…분당 서현역에서 부상자 다수 발생

2023-08-03 18:35

영남일보.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또다시 흉기 난동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3일 "오늘 오후 6시3분쯤 분당 이매동 소재 AK플라자 노상에서 모닝차량으로 인도로 돌진한 후 칼을 들고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칼부림을 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피의자는 2명으로 추정되고 그 중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는 12명으로 파악됐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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