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절단 작업에 쓰이는 LPG 가스통에서 가스 누출
얼굴과 전신에 2도 이상 화상
배관 절단작업을 하던 인부가 화상을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
4일 오전 8시 4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서 하수관로 정비공사 배관 절단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4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얼굴과 전신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산소절단 작업에 쓰는 LPG 가스통에서 누출된 가스에 불똥이 튀며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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