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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안동서 밭일하던 90대 숨져… '온열질환 추정'

2023-08-07 13:59

행안부, "야외활동 자제 당부"

폭염특보 안동서 밭일하던 90대 숨져… 온열질환 추정
안동경찰서 전경. <영남일보DB>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 안동에서 밭일하던 90대 노모가 숨졌다.

7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5분쯤 안동시 풍산읍의 한 텃밭에서 A씨(90대·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온열 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쯤 안동시 예안면의 한 밭에선 태국 국적의 40대 여성 B씨가 온열 질환 증상을 보이면서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된 B씨는 각종 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적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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