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범람해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에서 태풍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준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정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8일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9∼11일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권(북부서부내륙·동부해안)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모든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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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박준상입니다.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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