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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이 지나면서 폭우로 침수된 차량이 중고차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 운전자가 침수된 차의 보닛을 열어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한 지난 10일 이후 이날 오전 9시까지 손해보험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총 327대다. 추정 손해액은 1천52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는 태풍 진행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응반을 운영했다. 침수 예상 지역 현장 순찰 등으로 차량 대피 필요성을 안내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긴급 견인으로 차량 피해를 최소화했다. 후 필요시 현장 보상캠프를 설치해 신속히 지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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