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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소멸한 11일 대구 도심 위로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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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소멸한 11일 대구 도심 위로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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