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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집값 하락폭 7개월 연속 둔화…전국 집값 14개월 만에 상승

2023-08-16 18:30

7월 대구 주택매매가격 -0.15% 하락

대구 집값 하락폭 7개월 연속 둔화…전국 집값 14개월 만에 상승
지난해 대구 중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앞을 지나가던 시민이 시세표를 보고 있다. 영남일보 DB
대구 집값 하락폭 7개월 연속 둔화…전국 집값 14개월 만에 상승
대구의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7개월 연속 둔화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7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 매매가격은 0.15% 떨어져, 전월(-0.23%)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56%) 이후 7개월째 하락 폭이 둔화된 것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03% 올라,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03%→0.15%) 및 서울(0.05%→0.15%)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비수도권(-0.13%→-0.09%)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하락해, 전월(-0.27%)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반면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의 경우 0.62% 하락해 전월(-0.63%)보다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공급물량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의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는 수성구·북구 위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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