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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대구시 금고지기에 대구은행 선정

2023-08-18

대구시, 다음달 11일까지 계약 협약서 체결

대구은행, 내년 1월~2027년 12월까지 관리

대구시 1금고 예치 규모 현재 10조 8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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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본점건물. 영남일보 DB

48년간 대구시 금고관리업무를 맡아온 DGB대구은행이 향후 4년간도 지위를 유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대구시는 대구은행(1금고·일반회계)과 NH농협은행(2금고·특별회계)를 대구시 금고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시청 산격청사에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은행과 농협은행을 대상으로 시 금고 지정을 위한 타당성 여부를 심의했다.


시의원·대학교수·변호사 등 10명으로 이뤄진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대구시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적용 현황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총 16개 항목을 평가했다.

대구은행과 농협은행은 11개 이상 항목에 대해 적격 평가가 내려졌다. 대구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이들 은행과 계약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간 시 금고 관리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대구시는 6월 2일 금고 지정 계획 공고를 냈지만 1금고에 대구은행, 2금고에 농협이 단수로 지원해 심의가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달 재공고했으나 지원 구도는 바뀌지 않았다.


4년 전 대구시 1금고 지정 공모에선 KB국민은행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다소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이번엔 시중은행이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대구시 1금고의 예치 규모는 현재 10조 8천억 원(93%), 2금고는 8천 500억 원(7%)이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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