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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 앤 미' 26일 어울아트센터 무대에

2023-08-23
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 앤 미 26일 어울아트센터 무대에
뮤지컬 '헬렌 앤 미' 공연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일대기를 그린 배리어프리(Barrier-free) 뮤지컬'헬렌 앤 미'가 오는 26일(오후 3시·오후 7시)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된다.

헬렌 앤 미는 시각·청각·언어 삼중 장애를 갖게 된 헬렌 켈러와 가정교사 앤 설리번의 이야기는 물론 헬렌 켈러가 성인이 된 이후 사회 운동가로서의 활동을 펼치며 느끼는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는 과정, 두 인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극단 '걸판'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최현미가 작·연출을 맡았으며, 정소리와 하미미가 각각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 역을 연기한다.

공연은 장애인 등이 공연장 시설 이용에 장해가 되는 장벽을 없앤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관람 편의를 위해 점자 리플릿이 제공되며, 음성해설과 수어 통역, 자막이 준비될 예정이다.

공연 중 편안한 환경에서의 관람을 위해 객석 조명의 조도를 조정하는 등의 릴랙스 퍼포먼스 또한 제공된다. 이는 비장애인 관객에게도 배려 있는 공연 관람 방식을 선보여 모두가 함께하는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 당일 공연 정보 및 다양한 문의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 로비에서 수어 통역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무대 위에서도 수어 통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 원이다. 예매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군위군민, 단체(20인 이상) 관람 등의 경우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053)320-5120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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