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4기 졸업
졸업증서 전달…공로상 등 시상도
"동문이자 파트너로 유대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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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제24기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12개월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24기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다. 앞으로도 영남일보 가족으로 남아주길 바라며 항상 여러분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인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원장은 "24기는 지난해 9월 입학 후 CEO아카데미 동창회는 물론 산우회·골프회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왔다"면서 "졸업과 동시에 당당하게 동창회 일원이 된 여러분과 자주 만나 고민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4기 졸업생 대표 이동철 회장은 "좀 더 배우고 익힐 것들이 많은데 벌써 졸업이라고 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그동안 CEO아카데미를 통해 끈끈한 인적 네크워크를 만들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사를 맡은 한판덕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은 "우리는 모두 배움의 터전에서 만난 동문이자 파트너다. 졸업을 계기로 인연은 한 겹, 두 겹, 세 겹 더 쌓여 더욱 끈끈한 유대를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 총동창회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1년 2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는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1~24기 졸업생만 2천500여 명에 달하는 대구경북 최고의 명문 아카데미다. 오는 9월12일 예정된 제26기 입학식 겸 제25기 2학기 개강식에선 뮤지컬 배우 홍지민씨의 특강이 마련된다. 이후 △이만수 전 프로야구 감독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이민영 현대경제연구원 전문교수 △조용헌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등 11명의 강사가 매주 한 차례 강연을 이어나간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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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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