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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선규 지음/도서출판 강/1만5천원 |
'주역'은 예나 지금이나 지성인들의 책으로 여겨진다. 이 책은 주역의 한자와 괘상을 풀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해석에 기대거나 반해 저자가 나름의 소감과 담론을 덧붙인 30편의 글로 채워져 있다. 고전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자 양선규는 대구교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경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임훈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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