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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서라벌대 통합 신경주대로 새롭게 출범…"취업사관학교로 거듭나겠다"

2023-08-29

에너지·2차 전지 관련학과 주문식 교육

2024학년도 22개 학과에서 신입생 모집

경주대·서라벌대 통합 신경주대로 새롭게 출범…취업사관학교로 거듭나겠다
28일 경북 경주시청 송고실에서 기자회견 중인 김일윤 신경주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신경주대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뼈를 깎는 혁신으로 거듭나는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김일윤 신경주대 총장 직무대리는 28일 경북 경주시청 송고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대학의 미래를 선도하며 혁신을 위해 교수와 직원 모두가 원 팀으로 일신, 우일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장 직무대리는 "입학 100%, 취업 100%의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들이 책임을 다해 취업사관학교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원자력 에너지 관련학과는 한국수력원자력과, 2차 전지 재료학과는 경주의 강원이솔루션과 포항의 에코프로와의 업무협약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는 주문식 교육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산학연 동반성장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경주시민의 대학으로 학사 과정에서 벗어나 각 학과 석·박사과정을 대폭 확대해 경주시민을 위한 평생 교육과정으로 스마트 시니어 대학을 새롭게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 직무대리는 "2019년 교육부가 터무니없는 이유로 관선이사를 파견했고, 교육부의 부당한 처사에 대한 힘든 법정 투쟁을 통해 4년 만에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선이사 파견과 통폐합 지연 기간의 행정 파행으로 침체한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시민과 구성원의 권유로 신경주대 초대 총장에 취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법인 원석학원의 경주대(4년제)와 서라벌대(2∼4년제)는 신경주대로 새롭게 출발한다.

교육부는 지난 4월 경주대·서라벌대 통폐합 승인에 이어 지난 23일 새 학교명으로 신경주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신경주대는 2024학년도 22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사진=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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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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