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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페이, 9월부터 캐시백 혜택 상향 지원…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

2023-08-29 18:58

추석 맞아 9월 한 달 간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한도 40만→60만 원 늘려

오는 10월부터 경주페이 매월 한도 70만 원, 캐시백 7%로 상향 조정

경북 경주페이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 간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한도를 애초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10월부터 연말까지는 매월 70만 원 한도, 7%의 경주페이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번 조정은 최근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처 개편으로 소비 촉진과 국·도비 예산 추가 확보에 따른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인센티브 혜택이 상향되는 만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내 경주페이 카드 없이 스마트 폰 앱으로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주페이에 버스나 택시 요금 결제가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을 포함할 계획이다.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서비스 도입 등 시민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황훈 경제정책과장은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생활 물가 상승으로 추석 명절과 하반기 경기가 위축될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번 캐시백 상향 조정이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