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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글로벌 봉사 활동…대학생 등 30명

2023-08-29 18:50

체코 트레비치시에서 문화 교류와 환경정화 활동

종합병원·사회복지센터에 1천200만 원 후원금 전달

한수원, 체코 글로벌 봉사 활동…대학생 등 30명
지난 16~25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소속 직원과 대학생 등 30여 명이 체코 트레비치시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은 공항에서 기념촬영 모습.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는 지난 16~25일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0명, 한수원 직원 7명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곤충 호텔 제작과 설치, 자전거 도로 배수로 정리와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 종합병원과 사회복지센터에 1천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태권도,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과 한복체험 등 문화교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렸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과 트레비치시 간의 우정이 지속하는 것은 양측의 배려와 소통 때문"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체코 현지 주민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체코 트레비치 시청 관계자는 "봉사단의 활약으로 도시에 다시 활력이 넘쳐나고 멀리서 온 봉사단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의 칭찬이 자자하다"며 "트레비치시도 한수원과 대한민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중앙 정부까지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체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현지 방문이 어려웠던 2020·2021년에는 마스크, 진단 키트와 같은 보건의료 물품을 전달하는 등 체코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한편, 체코 정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인접한 두코바니에 1천200㎽급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 중이며,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 제출 후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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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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