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세상! 어린이 세상!' 온 가족이 함께
미로탈출·포토존·4행시짓기·롤렛돌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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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선비세상 서머월드에서 열어 인기를 끌었던 미로탈출.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 '선비세상'이 개장 1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선 다음 달 3일까지 '선비세상! 어린이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열흘간 선비세상에서 '선비세상 서머월드'를 운영한 바 있다. 이 기간 영주시, 봉화·예천군 등의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관람을 비롯해 총 5천여 명이 선비세상을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귀여운 캐릭터 '썬비외계인'과 함께 하는 미로 탈출 △초대형 컬러볼 풀장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4행시 짓기 △룰렛 돌리기 등이다.
시는 개장 1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중 4행시 짓기는 선비세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을 통해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룰렛 돌리기에서는 머그컵, 여행용 토퍼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선비세상 인스타그램과 선비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의 사항은 선비세상 종합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9월 3일 개장한 선비세상은 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지, 한음악 등 6개 K-문화를 테마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통문화와 한옥을 주제로 한 전시관과 체험관은 많지만 선비세상은 선비의 삶과 정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테마파크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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