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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7일 오후 달서구 학산 등산로에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등 등산로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FTX 훈련을 실시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
대구경찰청은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등 유사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FTX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구경찰청·달서경찰서·제3기동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달서구 학산에서 진행됐다. 경찰은 학산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성범죄 후 산으로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112순찰차·여청강력팀·형사 등 달서서 경력을 동원해 도주로를 차단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또 제3기동대는 등산로 전역을 수색하는 등 총력 대응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대구경찰청은 현재 지역 내 등산로를 비롯해 전체 공원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자체와 함께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CCTV 설치 등도 추진 중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등산로 및 도심공원 등 주민이 이용하는 근린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곳에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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