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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대구FC, 영남일보 국제축구대회서 J리그 사간도스 2-1 격파

2023-09-11 12:03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북구 DGB 대구은행 파크에서 불꽃튀는 한일전이 열렸다. '제 9회 영남일보 국제축구대회'의 막이 오르면서다.

K리그 대구FC와 일본 J리그 사간도스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정규리그 경기와는 또 다른 기대감을 품게 했다. 이날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영남일보는 2012년부터 매년 해외 명문 축구 구단을 초청해서 경기를 해왔지만 아쉽게도 지난 3년 동안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오늘은 승패를 떠나서 멋진 명승부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4년 만에 열린 영남일보 국제 축구대회의 개회를 축하했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강산·조진우·이원우가 백스리 라인을 섰고, 장성원·이용래·벨톨라·케이타가 중원을 책임졌다. 공격은 이근호·김영준·바셀루스가 맡았고, 골문은 최영은 골키퍼가 지켰다.

사간도스는 4-4-2 진영으로 맞섰다. 타이치 키쿠치·황석호·코우스케 야마자키·와타루 하라다가 백포 라인을 맡았고, 소 카와하라·유키 호리고메·준 니시카와·요이치 나가누마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카이만 토가시·유토 이와사키가 투톱으로 나섰고 골문은 박일규 골키퍼가 맡았다.

한일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는 치열했다.
대구는 전반2분 사간 도스 진영 가운데서 이용래가 우측 측면에 있던 장성원에게 패스를 넣었고, 장성원이 골문 방향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김영준이 받아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17분 대구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리다가 카이만 토가시에게 빼앗겼고, 페널티박스로 굴러 들어오던 공을 최영은 골키퍼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다. 카이만 토가시는 침착하게 골문 왼쪽으로 공을 차 넣었다.

1-1 동점을 허용한 대구는 곧바로 득점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22분 케이타가 왼쪽 돌파로 코너킥을 얻었고, 케이타가 직접 찬 코너킥을 김강산이 헤더로 마무리지었다.

대구는 2-1로 앞선 후반전에도 공격의 고삐를 죄었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대구는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2대1로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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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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