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회원 가입

공제사업 발전 위한 해외 네트워킹 교두보 마련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ICMIF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는 최근 글로벌 협동조합보험사들의 연합체인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이하 ICMIF) 회원에 가입했다. 신협중앙회는 최근 이와 관련해 ICMIF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에 사무국을 둔 ICMIF는 전 세계 60개국 204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보험부문 산하기구다. 사무국 산하에 유럽, 미주, 아시아 3개의 지역협회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재근 신협중앙회 사업대표이사와 바네사 스미스(Vanessa Smith) ICMIF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WOCCU),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에 이어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의 정회원 가입을 완료했다.

아울러 신협은 ICMIF와 협력해 협동조합기반 보험사 간 협력 강화와 우호 증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송재근 신협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 각종 외부 위험요인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민간부문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협동조합보험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동조합의 공익적 기능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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