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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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주 라한셀렉트에 진행된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청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9월 16일)'을 맞아 경북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12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선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도내 청년단체 및 청년정책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년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날부터 1주간을 청년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의 빛으로! 영롱(Young-long)한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 청년들의 연결-이음, 상생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 청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장재열 대표의 특강과 청년 및 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도 열었다. 부대행사로 청년들에게 유익한 청년정책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경북 청년 포털사이트 청년e끌림 홍보부스에서는 미니게임을 활용해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가,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홍보부스는 올해 처음 조성된 청년실험실 3개소와 룰렛 게임을 통한 무료체험권 제공 행사가 열렸다.
영주 청년실험실 '로컬다이닝프로젝트'에서는 창업 실험 중인 로컬푸드 다과 시식을 진행하고,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신체 밸런스 및 심리검사를 진행해 참가한 청년들이 몸과 마음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 도내에선 15일 구미·의성·청송, 16일 경주·고령, 17일 상주에서 청년의 날 시군 행사가 개최되고, 주간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정부 평가에서 경북이 전국 1위를 했다. 청년에 방점을 두고 꾸준히 정책을 개발해온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도정 각 분야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을 불러모으고, 지방에 살아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북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