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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여가부, 드라마틱하게 엑시트"…김건희 여사 친분설은 부인

2023-09-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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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인 김행 후보자가 여가부 폐지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은 부인했다.

 

 

14일 김 후보자는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차려진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께서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게 대선 공약이었다"며 "드라마틱하게 엑시트(exit)하겠다"고 말했다.

 

'빠른 폐지를 의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건 아니다. 이건 정치 일정하고 맞물려 있다"며 "정책을 효율적으로 하고, 우리 여가부 공무원들이 본인들의 역량을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행복하게 엑시트하겠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불거진 김 여사와의 친분설에 대해서는 "저는 70년대 학번이고 여사님은 70년대생인데,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20년 친분설'을 일축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 민주당이 '김 여사와 친분으로 여가부 장관 자리에 발탁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가짜뉴스를 만드는 사람도 사회적 해악이지만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정당 의원이 정치 공세를 하는 것은 정말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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