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남일보 조영선 기자 |
영남일보 조영선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2023년 8월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는 18일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비즈니스룸에서 월례회를 열고 2023년 8월 이달의 기자상을 심사했다.
조 기자는 8월9일자 영남일보 9면에 "남대문 열린 줄 몰랐다" 기사의 지면 편집으로 신문편집 부분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기사는 야간에 혼자 일하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신체 일부를 노출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내용이다.
조 기자는 "기사 중간에 열린 지퍼 모양의 그래픽을 넣었고 그 안에 제목을 넣어 중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사 내용 그대로 옮기면 재미도 없고 낯 뜨겁기만 한 기사를 '남대문 열렸다'는 관용어를 사용해 중요일부 노출보다 좀 더 순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출품작은 "단순한 사건 기사를 재미있게 편집해 눈길을 끌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디지털뉴스부 박준상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