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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유산 중심지로 부상…전국 최다 6건 보유

2023-09-19

'가야고분군' 우리나라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경북, 신라·유교·가야 등 3대 문화 관련 세계유산 모두 보유
이철우 도지사, 대응팀 별도 꾸려 사우디 현장서 진두지휘

1.계유산위원회_참석4(기념촬영-경북도_고령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남철 고령군수 등이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하자, 가야시대 전통의상을 입고 환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지난 17일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경북이 세계유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5월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로부터 '등재 권고'를 받아 등재가 유력시 됐고, 이번에 최종 결정됨으로써 우리나라는 16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2023091901050007051.jpg
이번에 등재 결정된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경북의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 북부지역을 통합하면서 성장한 대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가시성이 뛰어난 구릉지 위에 고분군이 밀집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연맹의 중심 세력으로서 대가야의 위상과 함께 가야연맹 최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라·유교·가야 등 3대 문화와 관련한 세계유산을 모두 보유한 지역이 됐다.

또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6건 가운데 6건을 보유한 전국 최다 지역으로, 세계유산 중심지임을 확고하게 각인시켰다.

 

1.세계유산위원회_참석2(가야고분군_유네스코_등재확정)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남철 고령군수 등이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가야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기존 신라·유교 문화와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문화관광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5일 이남철 고령군수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직접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경북의 신라·유교·가야 3대 문화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쾌거이며, 등재를 위해 노력하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산 등재 대응팀을 별도로 꾸려 현장에서 문화재청과 총력을 기울인 이 도지사는 "경북은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전승·보존하고 미래 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지방시대를 견인하는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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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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