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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EBS, 소외 지역 소외 계층 교육 위해 '맞손'

2023-09-19 11:07

포항, 울릉, 영덕, 울진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
그레이트 마인즈 OTT 활용도

최도성(왼쪽) 한동대 총장과 김유열 EBS 사장이 18일 한동대에서 소외지역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와 EBS가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의 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동대는 지난 18일 한동대 현동홀에서 EBS와 고품격 온라인 강의 등 미래형 교육 콘텐츠 제작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김유열 EBS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동대는 포항, 울릉, 영덕, 울진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EBS의 다양한 학습자료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그레이트 마인즈' OTT 서비스를 활용, 고등교육과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EBS와 협력한다.

김유열 EBS 사장은 "경계를 완전히 허무는 대학 교육의 혁신 모델인 한동대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학생에게 EBS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교육 발전과 상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가 힘써온 혁신의 과정을 대학교육의 선진모델로 평가해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동대와 EBS가 협력해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교육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