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신규시책‘영유아 비인지 역량 강화센터 운영
놀이를 통한 돌봄‘찾아가는 놀이터(찾놀버스)’확대
경북형 Clean 보육체계 구축‘표준관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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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학교폭력과 개인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영유아 비인지 역량 강화 등 내년도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19일 좋은아이연구원과의 지난달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내년에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비인지 역량강화센터를 설립·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형 비인지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기존 교육적 접근뿐만 아니라 정신병리학적 치료를 통해 영유아의 비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찾아가는 어린이집 발달 검사를 시작으로 비대면 영유아 발달검사 및 상담, 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비인지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꾸려졌다.
최근 대한민국 보육의 가장 큰 화두인 놀이를 통한 돌봄에 발맞춰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놀이터 사업'도 확대 보급한다.
또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를 구축해 표준화된 관리시스템(회계 등)을 도입·운영함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설 운영 업무를 간소화하여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정 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한층 더 질 높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는 경북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