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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건 구미시

2023-09-20

김장호 시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명 19일 국회 찾아
국힘 구자근. 김영식 의원과 내년예산 간담회 가져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간부 공무원들이 19일 국회를 찾아 의원회관에서 지역구 구자근·김영식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구미시 제공>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간부 공무원들이 19일 국회를 찾아 구자근·김영식 의원과 간담회를 가진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간부 공무원 30여 명은 19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김영식(구미을) 의원과 내년도 국비 확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이 간부 30명 이상을 데리고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 특구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글로컬 대학 및 교육 자유 특구 지정 등 교육 중심도시 조성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중부내륙철도 연계 KTX 이음 구미역 정차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청년 근로자 공간 나눔 주택 구축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국제행사 개최 도시 공공 디자인 사업 △첨단 전자 산업 자원 순환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정부 5개 부처에 31건을 건의했다.

김장호 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는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라면서 "내년도 정부 예산을 한 푼이라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