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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기업 추석 휴무 6일이 가장 많아

2023-09-23 10:43

경북지역 기업의 올해 추석 연휴 평균 휴무일을 5.6일로 조사한 경북경영자총협회.<경북경총 제공>

경북지역 기업의 올해 추석 연휴 평균 휴무일은 5.6일로 조사됐다.

경북경영자총협회가 경북지역 17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3년 추석 휴무 및 상여금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휴 기간은 평균 5.6일로 지난해(3.8일) 보다 대폭 늘었다.

연휴 일수는 6일이 126개사(73.3%)로 가장 많고 5일 이하 42개사(24.4%), 7일 이상 4개사(2.3%)였다.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추석 상여금은 99개사(57.6%)가 지급하고, 나머지 73개사(42.4%)는 상여금이 없거나 사업주 재량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지난해와 비교한 ‘2023년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비슷한 수준 87개사(50.6%), 다소 악화 50개사( 29.1%), 매우 악화 19개사(11%), 다소 개선 15개사(8.7%), 매우 개선 1개사 (0.6%) 순으로 올해 추석 경기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악화를 걱정하는 기업이 많았다.

2022년과 비교한 ‘ 2023년 연간 경영실적(영업이익) 전망’에 대한 조사에서는 비슷한 수준 82개사(47.7%), 악화 전망 55개사(32%), 개선 전망 35개사(20.3%)로 부정적 의견이 소폭 높았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