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중인 차례용 및 선물용 식품 안전성 검사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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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경북 도내 유통 중인 수산물 등 명절 성수 식품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내 유통 중인 성수 식품(가공식품·조리식품·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적합으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경북도 식품의약과 및 시·군에서 수거 의뢰한 총 56건을 대상으로 적합 검사를 실시했다. 부추전, 배추전 등 제수용품 18건과 한과, 참기름 등 가공식품 28건에 식중독균 등 식품 규격 검사를, 조기나 오징어 등 수산물 10건에 대해선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를 각각 실시했다. 모든 성수 식품은 검사 결과 기준 적합으로 판정됐다.
이창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이번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 김장철, 가을 행락철 등 한층 강화된 검사가 필요한 시기에 식품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