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 인근 11기 중 6기 교체
-입출항 선박 안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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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완료된 등부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이 낡은 영일만항분리항로등부표와 포항신항등부표 총11기 중 6기를 인양·교체했다.
27일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영일만항분리항로등부표는 2010년 7월 6일 신설된 지름 10m의 대형등부표로 포항항(영일만항, 신항, 구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진·출입 경로를 지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유향, 유속, 풍향, 풍속 등의 다양한 해양기상 정보를 제공해 선박의 안전지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등부표의 시인성 및 고유기능 유지를 위해 이번에 기존의 낡은 등부표를 철거한 후 정비 완료된 새로운 등부표를 설치했다.
임영훈 청장은 "주기적인 등부표 인양·교체를 통해 포항항을 오가는 선박들이 더욱 안전한 여건에서 항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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