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최대진 경북도 환경연수원장

▶최대진(59)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포항 출신으로 대륜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토목공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1997년 제2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최 원장은 안동시 수질환경사업소장, 경북도청 신도시본부장·건설도시국장·환경산림자원국장, 경산부시장,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그는 환경산림자원국장 재임 시절 의성 '쓰레기 산' 문제와 석포제련소 조업 정지 문제를 해결했으며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유치, 영양 자작나무숲 국비 사업 선정 등에도 역량을 발휘했다.

취임식을 생략한 최 원장은 대신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는 "환경적 가치와 생태적 삶이 어우러진 환경 공동체 육성에 필요한 2050 미래비전과 체감형 환경교육 구현에 최선을 다해 ESG경영 실천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