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창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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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무용제 포스터. 경남도 제공 |
제32회 전국무용제가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창원 성산아트홀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무용제는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춤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5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 개막식에서는 서울시 무용단, 창원시립무용단, 국립발레단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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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대구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코드프로젝트의 '유랑자'. <대구무용협회 제공> |
'현대무용의 명가' 대구를 대표해서는 인코드프로젝트(작품명: 유랑자)가 출전한다. 인코드프로젝트는 지난 5월 대구무용협회 주최로 열린 제33회 대구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무용제 출전권을 거머쥐게 됐다.
경북을 대표해서는 STUDIO M.A.B(작품명: The Wanderer-자유의 초상)이 경연에 나선다. 솔로·듀엣 경연에는 한소희(대구)와 장민지(경북)가 각각 출전해 춤을 선보인다.
한편, 전국무용제는 전국 무용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019년 '일상이 예술이다'라는 주제와 '춤은 대구로, 꿈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제28회 전국무용제가 개최된 바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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