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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항·황진명 지음/사과나무/1만8천500원 |
챗GPT의 충격이 지식 생태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조적 능력에 눈길이 쏠린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인공지능의 시대에 결국 우리가 천착할 곳은 인문학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과학적 지식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해설하며 인문학과의 통섭을 꾀한다. 과학자들의 고뇌와 열정, 윤리의식,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들추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인문학적 질문을 던진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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