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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국정감사] 대구시교육청, 교권침해 지원 화두 전망

2023-10-06

국제 바칼로레아(IB) 추진 실적도 주목

대구 학교 급식시설 안전 관리 대책도 질의

오는 17일 열리는 대구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교권침해 교원에 대한 지원,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과정의 추진 실적 등이 쟁점이 될 전망된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경북대에서 대구시교육청,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국정감사 대비를 위한 설명자료 준비에 한창이다. IB 교육과정에 대한 추진 실적이 대표적이다. 대구의 IB교육을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도 속속 도입 추진을 예고하고 있고, 최근 대구의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교에서도 IB 교육을 시작하면서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


시교육청은 IB 프로그램 운영 학교 92곳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원 전문가 170명을 양성 중이다. 대입 연계를 위한 각 대학과의 협력 및 교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학교급별 IB 교원 연구회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서이초등 교사 사망 사건으로 교권침해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권 침해 교원에 대한 현황 자료와 학부모 악성 민원에 대한 대구만의 해결책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현재 본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 통합 민원팀 15개 팀을 신설해 지난달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교육장, 초·중등과장, 각 학교 담임 장학사 등 전문 인력 6~9명으로 구성된 통합 민원팀은 학교 차원에서 대응이 어려운 민원을 교육(지원)청이 전담해 처리한다.


학생들의 영양 상태도 현안이다. 최근 학생들이 다이어트 등을 이유로 학교급식을 과거보다 적게 먹고, 고열량 디저트, 커피 등에 노출돼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만큼 대구 학생들의 상황도 교육위 의원들의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급식 시설 개선 예산 지원 및 위생 안전 점검, 학교급식 위생교육, 학부모 식재료 검수 모니터링 참여 등 급식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자료를 준비 중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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