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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2주째 하락…대구 휘발유 최저가 1천630원

2023-10-21 10:33
주유소 기름값 2주째 하락…대구 휘발유 최저가 1천630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다. 현재 대구는 전국에서 휘발유·경유 가격이 최저가다.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다. 특히 휘발유·경유 최저가 지역으로 대구가 꼽히면서 대구지역 소비자들의 유류비 부담이 다소 덜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775.0원이었다. 지난주보다 ℓ당 13.3원 내린 가격이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853.2원으로 14.0원 내렸다. 최저가 지역으로는 대구가 꼽혔다. 23.2원 하락한 1천719.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경유 판매가는 1천689.3원으로 7.0원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한동안 오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덕분에 이날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709.5원으로 전날보다 1.81원 하락했다. 가장 저렴한 곳은 1천630원으로 책정되는 주유소도 있었다.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석유 공급 중단 요구, 중동 긴장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신중론 등으로 상승하는 조짐이다.

이로 인해 다음 주에는 국제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 분석도 나온다. 국제유가 등락의 영향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한편,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4달러 오른 배럴당 91.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4.5달러로 1.9달러 오르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119.5달러로 2.9달러 올랐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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