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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체납자 대상 태양광발전전력 매출채권 압류

2023-10-29 13:12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2천96명 대상

-자진납부 유도

남구청
포항시 남구청 청사 전경. 포항시 남구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가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고강도 압류 조치를 진행하는 가운데, 태양광발전전력 매출채권에 대한 압류에 들어갔다.

29일 남구는 2023년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맞이해 지방세 체납자 태양광발전전력 매출채권 압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방세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2천96명(116억300만 원)이며, 이들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한국전력공사에 발전전력을 판매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국전력공사에 매출채권 압류통지서를 발송해 즉시 압류하며, 압류 완료 후 납부최고기한을 지정해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만약 기한이 지나도 내지 않으면, 한국전력공사에 즉시 채권추심 의뢰해 체납세에 충당한다.

원기호 세무과장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숨겨둔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징수해 성실납세자들이 존중받는 납세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는 지난 9월 말까지 전년도 이월체납액 237억 원 중 93억 원을 징수했으며 부동산 1천140필지, 차량 1만6천828대, 예금 및 매출채권 등 1천13건을 압류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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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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