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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 대다수 고교평준화 반대…현장 96% 개선 및 폐지 의견

2023-11-03 08:45

포항향토청년회 시민 대상 조사

포항향토청년회2
박용선 포항향토청년회장이 포항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결과를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포항향토청년회 제공>

경북 포항의 현 고교평준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3일 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는 포항지역 고교평준화 관련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ARS 방식에서는 75.6%(757명), 현장 조사에서는 96.6%(817명)가 '현행 제도의 개선 및 폐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ARS 조사는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포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현장 조사는 중앙상가 및 죽도시장 일원에서 지난 6월 17일 84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개선 및 폐지 외에 ARS 조사에서는 '현행 유지'가 17.1%(171명)였고, '모름'이 7.3%(74명)였다. 현장 조사에서는 '현행 유지'가 나머지 3.4%(29명)였다.

박용선 회장은 "여론조사 결과 2008년부터 시행된 고교평준화 제도는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며 "포항지역 고교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여론 반영을 위해 현행 고교평준화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향토청년회는 여론조사 결과를 포항시와 경상북도 교육청에 전달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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