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동해 해상 중심으로 강풍 불어
-5일부터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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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
경북 포항·경주 지역에 연안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밤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1~3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이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발령한다.
성대훈 서장은 "바다 기상 악화 전 어업 종사자는 조기입항과 계류색 보강 등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높은 파도로 인해 갯바위, 방파제 등 해안가 시설 이용 시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니 출입을 금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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