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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농협,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원 시대 열었다

2023-11-13

조합원과 지역민들 위해 6% 정기적금(12개월) 특판 펼쳐 조기 완판

지역 대표 농협으로 조합원과 주민의 혜택 강화에 최선

예천농협이 경북 도내 군단위 농축협 가운데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원 달성해 이달호 조합장(오른쪽 세번째)이 달성탑을 수상한 뒤 임직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농협 제공>

경북 예천농협 도내 군단위 농축협 가운데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예천농협은 1972년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해 2010년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2017년 5천억원, 2020년 6천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3년여 만인 지난 달 5일 7천억원을 기록해 지역대표금융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예천농협은 이번 기록을 기념해 지난 6일 조합원과 지역민들을 위해 6% 정기적금(12개월) 특판을 실시해 이틀 만에 조기에 완판(100억원 한도)했다.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은 예천농협은 예천읍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9개 지점의 신용사무소와 농산물유통사업소, 자재센터, 농기계센터, 주유소,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장례식장 등 경제사업장 1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호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예수금 7천억원을 달성한 것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과 조합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예천농협이 지역을 대표하고 조합원과 지역민의 혜택을 강화하는 금융기관 및 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