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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방부, 20일 TK신공항 이전 합의각서 체결

2023-11-13 21:32

市 사업시행자로 공항 이전 본격 추진

SPC 투자설명회도 함께 열려 설립에도 탄력 받을 듯

대구시·국방부, 20일 TK신공항 이전 합의각서 체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설명회. 영남일보 DB

대구시가 오는 20일 국방부와 '대구 군공항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이날 합의각서에 서명함으로써 대구시는 명실공히 사업 시행자가 된다.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은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관련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 설명회와 함께 열린다.

앞서 대구시와 국방부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민군 상생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기재부 심의 의결 결과에 근거해 합의각서 체결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시는 합의각서 체결 이후 K2군공항 이전 기부대양여사업의 시행자로 지정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난 2014년 5월 신공항 건설 사업 1단계인 군공항 이전을 건의한 지 9년 6개월 만에 12단계인 기부대양여 합의각서 체결을 완료하는 셈이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사업자 선정(13단계) △사업계획 승인(14단계) △설계 및 공사 추진(15단계) △기부대양여 정산 및 공항 개항(16단계)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투자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구도시공사, 경북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등 공공기관과 삼성 등 건설사, 금융기관, 대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방부와) 군공항 이전 합의각서가 체결되면 SPC 설립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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