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생한 단전으로 14일 오전까지 운행 조정
-정확한 장애 원인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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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역 역사 전경. |
단전으로 조정됐던 경북 포항역의 열차 운행이 정상 재개됐다.
14일 코레일은 동해선 일부 구간(포항~안강)에서 발생한 전차선 장애와 관련해 이날 오후 1시쯤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상·하행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7시쯤 동해선 포항 인근 자명 2터널 안에 이물질이 탈락하며 전차선에 접촉해 단전 장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이후 일부 열차에 대한 운행을 조정하고, 밤새 복구 작업을 시행했다. 하지만 복구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일 포항을 오가는 15개 열차의 운행구간을 조정했으며, 5개 열차를 운행 중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장애 원인은 조사 중이다"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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