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사진 오른쪽)이 수능시험일인인 16일 오전 고사장 인근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수능과 관련한 112 신고는 총 20건이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이송 요청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불편 6건, 시험장 착오 3건, 수험표 관련 2건 등이다.
![]()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14시험장인 수성구 대구여고 앞에서 부모들이 수험생을 배웅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또 오전 8시4분에는 달서구 성서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 3명을 '와룡고로 태워달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이송했으며, 대륜고 앞에선 도시락을 놓고 수험생에게 이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분증·수험표 등을 휴대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도 가족 등의 연락을 받고 이를 전달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수성구 일대 수능 시험장 주변 교통 상황을 점검했다. 경찰은 시험 종료시점까지 시험장 주변 교차로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김 청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히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경찰과 협력단체가 노력해 달라"라고 했다.
경찰은 수능 시험 이후 청소년 일탈·범죄예방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중구 동성로 일대, 클럽골목 등에 대해서도 집중 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이윤호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