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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신공항 성공 함께하자"…삼성 SPC 참여 총력

2023-11-20

대구시, 오늘 서울 설명회…'마지막 퍼즐' SPC 속도 기대
공기업·메이저 기업 등 참석
洪 "후적지 개발·군부대 이전
100조 국책사업 시작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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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설명회. 영남일보 DB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 위한 마지막 투자설명회가 20일 서울에서 열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재하는 이날 설명회에는 "그룹 차원에서 충실히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삼성그룹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홍 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K2(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대구경북 백년대계인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시행을 공식화하는 것이다.

이날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는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대구도시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등 공기업이 참석한다. 삼성 등 대기업 건설사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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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왼쪽서 넷째)이 3일 오전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대구경북신공항사업 SPC구성과 관련해 의견을 나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왼쪽서 둘째), 민병석 삼성글로벌리서치 상무(맨 오른쪽), 이종용 삼성카드 부장(맨 왼쪽)이 동행했다. <대구시 제공>
앞서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과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민병석 삼성글로벌리서치 상무, 이종용 삼성카드 부장 등 삼성그룹 수뇌부들이 지난 3일 대구를 찾아 홍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당시 홍 시장은 TK신공항과 후적지 개발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삼성의 SPC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삼성 측도 그룹 차원에서 SPC 참여를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사장 일행은 이날 K2 후적지가 내려다보이는 금호강 해맞이 공원에서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대구시는 우선 공기업부터 참여해 지분율 51%를 차지하는 SPC를 구성한 뒤 나머지 49%를 일반 기업으로 채울 계획이다.

홍 시장은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는 30조원에 달하는 한국 최초의 거대 프로젝트"라며 "이 사업을 시발로 대구에 있는 군부대 이전 사업,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준설, TK신공항 접근로(철도·도로) 개설 등 100조원에 가까운 대형 국책사업이 착착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K2 이전을 위한 합의각서는 대구시와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신뢰·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각 기관의 책임, 역할, 권한 등에 대한 합의사항을 비롯해 기부 및 양여 재산의 내역과 평가 시기, 재정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TK신공항 특별법에 의해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게 된 대구시는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11조5천억원 이상의 군 공항, 공군 부대, 군사시설을 이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 SPC 구성 등의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개항을 이뤄낼 계획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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