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오늘 서울 설명회…'마지막 퍼즐' SPC 속도 기대
공기업·메이저 기업 등 참석
洪 "후적지 개발·군부대 이전
100조 국책사업 시작점" 강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설명회. 영남일보 DB |
이날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는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대구도시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등 공기업이 참석한다. 삼성 등 대기업 건설사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김완섭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왼쪽서 넷째)이 3일 오전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대구경북신공항사업 SPC구성과 관련해 의견을 나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왼쪽서 둘째), 민병석 삼성글로벌리서치 상무(맨 오른쪽), 이종용 삼성카드 부장(맨 왼쪽)이 동행했다.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우선 공기업부터 참여해 지분율 51%를 차지하는 SPC를 구성한 뒤 나머지 49%를 일반 기업으로 채울 계획이다.
홍 시장은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는 30조원에 달하는 한국 최초의 거대 프로젝트"라며 "이 사업을 시발로 대구에 있는 군부대 이전 사업,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준설, TK신공항 접근로(철도·도로) 개설 등 100조원에 가까운 대형 국책사업이 착착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K2 이전을 위한 합의각서는 대구시와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신뢰·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각 기관의 책임, 역할, 권한 등에 대한 합의사항을 비롯해 기부 및 양여 재산의 내역과 평가 시기, 재정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TK신공항 특별법에 의해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게 된 대구시는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11조5천억원 이상의 군 공항, 공군 부대, 군사시설을 이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 SPC 구성 등의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개항을 이뤄낼 계획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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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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